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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하게돼 기분좋다”

 

태권도 58㎏급 조 강 민

“첫 전국체전이라 많이 떨리고 큰 기대도 안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자고등부 58㎏급 결승에서 장명호(경북 영천고)를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조강민(17·성남 풍생고·사진)의 소감.

고교 1학년인 조강민은 이번 대회에서 2, 3학년 들을 상대로 호쾌한 발차기 공격으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로 승리를 거두며 도 태권도 선수단에 첫 금을 안겼다.

안산 상록초 6학년 시절 달성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과 성남 풍생중 재학시절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따낸 조강민은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상록초 2학년때 처음 태권도를 접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빠른 스텝을 자랑하는 조강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단 공격이 주특기이다.

조강민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합숙훈련 도중 허벅지 근육파열을 입어 힘들었는데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부족한 체력과 수비력을 길러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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