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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여고부 카약2인승 500m 2관왕 이진화- 김혜원 組

전지훈련 결실… 코치 선생님께 감사

 

“올 여름 힘들었던 특별 전지훈련의 결실을 맺게 돼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뻐요. 지도해주신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3일 대구 동촌유원지 카누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자고등부 K-2(카약 2인승) 500m에서 1분54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진화(18)와 김혜원(17·이상 구리여고)의 소감.

이진화-김혜원 조는 14일 열린 여고부 K-4 500m에서도 팀 동료 김소연, 윤재숙 등과 짝을 이뤄 1분48초83으로 1위에 오르며 나란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구리초-구리여중 1년 선·후배 지간으로 나란히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는 등 4년째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진화-김혜원 조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남다른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이진화와 김혜원은 “구리여중 재학시절 제39회 소년체육대회 동반 금메달에 이어 체전에도 함께 2관왕에 올라 감격스럽다”며 “내년에도 함께 구리여고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뒤, 함께 국제무대에 나서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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