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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사실상 11년 연속 종합우승 확정

육상·유도·탁구·역도 종목우승… 오늘 폐막

 

경기도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도는 16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육상, 유도, 탁구, 역도, 근대5종, 볼링, 사격, 양궁, 요트, 정구, 체조, 태권도, 테니스, 펜싱 등 14개 종목이 추가로 끝나 모두 31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금 125개, 은 122개, 동메달 135개로 종합점수 4만5천110점으로 전날까지 1위였던 개최지 대구시(금 68·은 59·동 74, 3만8천255점)를 밀어내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일찌감치 종목우승을 확정지은 하키, 배구와 종목 우승이 유력한 사이클, 핸드볼 등이 남아있어 7만여점 내외로 전국제전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금 55개, 은 62개, 동메달 63개로 종합점수 2만4천999점으로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7위를 마크했지만 당초 목표했던 3년 연속 종합 6위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도는 이날 ‘효자종목’인 육상과 유도가 각각 종목 21연패와 14연패를 달성했다. 또 탁구는 각 종별 단체전 선전에 힘입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전 종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역도는 10년만에 종목 패권을 탈환했다.

볼링과 양궁, 체조, 테니스, 펜싱 등은 각각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는 종목 3위에 입상했다.

기록면에서는 이날 육상 여일반 1천600m계주에서 엄은희-육지은-오세라(이상 김포시청)-조은주(시흥시청)가 이어달린 선발팀이 3분41초20의 한국신기록(종전 3분42초22)을 세운 것을 비롯해 역도 남일반 94㎏급 정현섭(고양시청)이 용상에서 221㎏을 들어 종전 기록보다 1㎏ 향상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육상 남일반 1천600m계주에서는 3분09초21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11초57)을 작성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육상 남대부 이요한(성균관대)이 전날 400m계주 금메달에 이어 1천600m계주 우승에 기여하며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육상 남일반 이두행(고양시청)도 5천m와 1만m를 석권하며 2관왕에 동행했고, 체조 남고부 단체종합과 링에서 우승한 박민수(수원 농생명과학고)와 양궁 남일반 30m와 단체전 우승 신영섭(코오롱), 역도 남일반 94㎏급 용상, 합계 1위 정현섭, 볼링 남고부 5인조전, 마스터즈 1위 이동은(부천 중흥고)도 각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단체종목인 탁구에서는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가 부산 영산대와 경남 창원대를 각각 3-2와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테니스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와 여대부 명지대도 부산 동래고와 서울 한체대를 각각 3-0과 2-0으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정구 남대부 한경대는 인천 인하대를 3-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고 배구 남대부 경기대는 인천 인하대를 3-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펜싱 여고부 에페 화성 향남고는 충북체고를 45-3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핸드볼 남녀고등부 하남 남한고와 의정부여고, 여일반 SK슈가글라이더즈, 하키 남녀고등부 성남 성일고와 수원 태장고, 펜싱 여고부 플뢰레 성남여고는 나란히 결승에 안착, 마지막날 결승전을 치른다.

◇인천시

시는 이날 끝난 양궁에서 금 6개, 은메달 5개로 1천838점을 획득,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육상 여대부 1천600m계주에서는 선발팀이 3분53초50으로 1위에 올랐고 축구 여일반에서는 현대제철이 충북 스포츠토토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55㎏급 김성권(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유도 남일반 73㎏급 서동규(인천시체육회)와 양궁 여고부 선발팀, 볼링 마스터즈 정다운(부평구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농구 여고부 인성여고와 여일반 국일정공이 각각 충북 청주여고와 용인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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