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전국체전 3년만에 ‘정상 스트로크’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부

 

“전국체전에서 3년만에 정상을 되찾아 기쁩니다. 전통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일 대구 두류테니스장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부산 동래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 선수단의 소감.

이날 삼일공고는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동래고를 상대로 제1단식 주자 ‘슈퍼 새내기’ 정현과 제2단식 주자 변광은이 상대 이현규와 손지훈을 나란히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도 정현-김호각 조가 손지훈-정이현 조에 첫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세트를 따내며 2-1로 승리,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제33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정석진 감독의 차남이자 주니어 세계랭킹 20위인 정현은 지난 2009년 전국체전 남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형 정홍(건국대)에 이어 3년만에 삼일공고의 전국체전 우승을 이끄는 주역이 됐다.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은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우승한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소진억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시즌을 3관왕으로 마무리한 만큼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