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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키, 전 종별 결승행 2연패

 


경기도 하키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1위에 오르며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하키는 17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녀고등부에서 성남 성일고와 수원 태장고와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최종 은메달 4개로 2천493점을 얻어 충남(금 2·동 1, 1천982점)과 서울시(금 1·동 1, 1천652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하키는 지난 제90회 전국체전 이후 3개 대회 만에 2년 연속 종목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도 하키는 남녀고등부 성일고와 태장고,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나란히 각 종별 결승에 오르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선전을 펼쳤다.

비록 4팀 모두 아쉽게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만 4개를 획득, ‘노골드’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도 하키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 전 종별 결승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지난 대회(금 2·은 1, 2천59점)보다 향상된 성적을 올렸다.

지난 8일부터 이번 대회 사전경기로 시작된 하키 남녀일반부 경기에서 남일반 성남시청은 결승까지 매경기 상대를 2골차 이상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여일반 평택시청도 1회전 경남 인제대와 준결승 서울 한국체대 등을 차례로 꺾으며 도 선수단에 승기를 불어 넣어줬다.

12일부터 시작된 남녀고등부의 선전은 더 눈부셨다.

남고부 1회전에서 만난 광주일고을 상대로 2-2 무승부 후 승부타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오른 성일고는 난적 서울 대원고를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경남 김해고를 3-3(PS 4-2)으로 제압하는 활약을 펼쳤다.

총 14명의 엔트리지만 부상으로 인해 선수 11명 만으로 대회를 치른 여고부 태장고도 전북 김제여고, 대구 구암고, 인천 부평여고를 연달아 물리치고 은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최이규 도하키협회 전무이사는 “선수와 지도자 및 임원들이 단합해 전국체전 종목 2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꿈나무 육성을 통해 앞으로도 연속 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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