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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이클 2년 연속 종목우승 질주

 


경기도 사이클이 지난해에 이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사이클은 17일 대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개인도로에서 김유진(연천고)의 동메달을 보태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7개로 2천957점을 얻어 서울시(금 5·은 5·동 5, 1천726점)와 전남(금 5·은 3·동 4, 1천65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종목 정상에 올랐다.

도 사이클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6년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도는 남녀고등부와 남녀일반부 등 총 4개 종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열린 지난 대회(금 5·은 13·동 6, 2천594점)보다 종목 득점에서 300여점 이상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다.

도 사이클은 남고부 단체스프린터와 4㎞단체추발 김우겸(가평고)과 여고부 3㎞단체추발과 20㎞포인트레이스 김솔아(연천고), 남일반 4㎞개인추발과 개인도로 장경구(가평군청), 여일반 500m독주와 스플린트 이혜진(연천군청) 등 4개 전종별에서 2관왕을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이같은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린 데에는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20일간 진행된 전국체전 대비 도 선수단 합숙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

또 각 메달 입상자에게 등위별로 도사이클연맹 자체 포상금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한 것이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승부욕을 불러일으키게끔 했다. 여기에 박문우 도사이클연맹 회장의 조카인 박민자 씨를 비롯한 5명의 서포터가 15t 트럭 분량의 배식 장비와 함께 선수단에 합류, 대회 내내 양질의 식사를 선수단에게 제공한 것도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

이우경 도사이클연맹 전무이사는 “선수단 및 임원이 한마음으로 종목우승을 위해 단합해 성과를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 사이클의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인 종목 15연패 이상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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