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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고등부 ‘체전 11연패’ 견인

35개 종목서 메달 168개 획득해 부별 11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경기체육의 ‘뿌리’이자 ‘근간’인 고등부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부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에 한 몫을 담당했다.

고등부는 지난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이번 체전에서 35개 종목에 69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4개, 은 63개, 동메달 51개 등 모두 1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만3천374점(고등부 환산 점수)으로 ‘라이벌’ 서울시(금 61·은 43·동 53, 4만9천990점)와 개최지인 대구시(금 38·은 30·동 36, 4만3천010점)를 제치고 고등부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다.

고등부는 이번 체전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육상과 유도, 사이클, 탁구, 볼링, 세팍타크로, 스쿼시, 카누, 하키, 핸드볼 등 10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도의 육상 21연패와 유도 14연패, 탁구·사이클·축구·하키 2연패, 8년만에 우승한 핸드볼 등 총 9개 종목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또 역도 김수현(수원 계명고)을 비롯해 핀수영 김형주, 이승환(이상 경기체고)이 3관왕에 오르고 볼링 이동은, 이규환(이상 부천 중흥고), 이재중(성남 분당고), 사이클 김우겸(가평고), 김솔아(연천고) 등 14명의 2관왕 등 총 1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기록면에서는 육상 여고부 박성면(경기체고)이 400m에서 55초87로 대회신기록(55초98)을 수립했다.

배점이 높은 단체전 종목에서는 테니스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가 3년 만에 전국체전 패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세팍타크로 남고부 고양 저동고, 펜싱 여고부 에페 화성 향남고 등이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탁구 남녀고등부 수원 화홍고·안산 단원고, 핸드볼 남녀고등부 하남 남한고·의정부여고, 하키 남녀고등부 성남 성일고·수원 태장고, 검도 고등부 남양주 퇴계원고, 펜싱 여고부 플뢰레 성남여고 등은 준우승을, 축구 남녀고등부 용인 신갈고·여주 경기관광고, 배구 여고부 수원 한일전산여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4개 팀이 입상권에 올랐다.

이복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과 박용섭 제2청사 체육건강과장은 “이같은 결과는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학교장과 감독교사, 지도자, 학생선수단의 덕분으로 그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내년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에서도 부별우승 12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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