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1℃
  • 구름많음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30.2℃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6.3℃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32.1℃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조금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8.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2℃
  • 구름조금거제 26.4℃
기상청 제공

KGC, 삼성 제물로 시즌 3승

‘파틸로 25점’앞세워 77-66 완승… 이상범 감독 통산 100승 고지 올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홈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KGC를 이끈 이상범 감독은 역대 14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KGC는 지난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외국인 선수 후안 파틸로(25점·9리바운드)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7-66(17-13 16-14 30-20 14-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한 KGC는 한 경기를 더치른 인천 전자랜드(4승1패)에 이어 서울 SK와 리그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또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이어온 삼성 전 연승 행진의 숫자를 ‘7’로 늘리며 ‘천적’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이상범 감독은 프로농구 통산 14번째로 정규리그 100승(120패)을 달성했다.

KGC는 이날 김태술(6점·8도움)의 볼 배급 속에 양희종(13점), 이정현(15점) 등이 득점을 쌓아올리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들어 파틸로의 골밑 득점까지 살아나며 3쿼터 종료를 앞두고 16점차까지 앞서는 등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11점차 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2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른 전자랜드는 창원 LG를 79-64(19-17 23-12 16-15 21-22)로 꺾고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선점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포웰(22점)과 문태종(13점), 정병국(16점)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강원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 고양 오리온스는 ‘특급 가드’ 전태풍(15점·7도움)과 ‘더블 더블’을 올린 리온 윌리엄스(16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82-66(21-23 22-16 19-16 20-11)으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 3승2패로 공동 4위 자리를 마크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