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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민주통합당 신임원내대표(인천 남동을)

그는 현재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다. 지난달 26일 임명되면서 또다시 대변인의 꼬리표를 달고 국회 원내전략의 ‘입’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섯 번째의 대변인 직함이다. 문재인 대선후보의 대변인으로, 이에 앞서 대선후보 선출 전까지 역시 경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국회 진출 전에는 인천시 대변인으로 송영길 시장과 손발을 맞췄다. 정치권 진출을 위한 인천시당 대변인과 당 부대변인까지 포함하면 ‘대변인 훈장’이 하나 더 늘어난다. 그는 이른바 경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고 하겠다. 음양으로 도왔던 현역의원 28명의 ‘문재인의 사람들’ 중 초선의 윤관석 의원은 그래서 부쩍 몸집이 커졌다고 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천시 민선5기 출범 이후 초대 대변인을 맡은 지 15개월 만에 4.11총선에 뛰어든 이후 잇딴 낭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대선후보 관전평(?)을 살짝 들여다봤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공동 대변인을 맡아 활약했기에 남다른 감회라면.

경선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치와 경제적 변화를 국민들의 요구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열망이 모아져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본다.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선 승리로 가는 하나의 고개를 넘었을 뿐이다. 이제는 선대위를 과거와 전혀 다르게 당 중심의 ‘민주캠프’, 시민 중심의 ‘시민캠프’, 정책아젠다 중심의 ‘미래캠프’라는 세 개의 캠프로 각각 구성하고 서로 수평적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민주당의 모든 세력과 시민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 문 후보의 경선 당시 대변인으로서 옆에서 본 문 후보는 어떤 인물인지.

문재인 후보는 무엇보다 자신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문 후보는 개인적으로 ‘답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에는 ‘민정수석답게’ 최선을 다해왔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는 ‘정치신인답게’ 최선을 다해왔다. ‘이제는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잊지 않고 항상 국민과 소통하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갈 사람이다.
 

 

 


-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단일화 가능성과 전망은.

야권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이것이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다. 다만 안철수 후보가 이제 막 출마행보에 나선만큼 시간을 드릴 예정이다. 시간을 두고 두 후보가 자신의 경쟁력을 서로 국민에게 어필하며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국민의 동의가 이루어 졌을 때 단일화하게 될 것이다. 그 방법과 절차는 상대가 이제 정해진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에 임하게 될 것이다.

-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안철수 후보와 비교해서 경쟁력은.

그동안 이야기되어온 ‘박근혜 대세론’은 이미 무너졌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확인된 새로운 정치와 변화에 대한 국민의 높은 요구를 반영해 안철수 후보와 이 부분을 함께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에 비해 문재인 후보는 국정 운영경험과 정당을 기반으로 한 안정감과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힐링대통령’ 문재인 후보는 이렇게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기·인천지역과 관련해서 챙길 현안 사업이 있다면.

인천지역은 무엇보다 지방재정 건전화가 직면한 최고의 현안이다. 인천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인천시와 긴밀한 협조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서 각종 대안을 찾는 등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도 주요 현안이다.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는 체육부문 뿐만 아니라 경제부문과 외교부문, 국가위상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인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 인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 부분을 지적하고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법률개정안을 공동발의해 소속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된 상황이고, 국회에서 지원방안을 논의할 국제경기지원특위 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 경기·인천 지역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올해 연이은 태풍 피해로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을 힘들게 했다. 세계 경제위기 속에 기상이변으로 국제곡물가도 크게 올라 안 그대로 힘든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가의 역할이 아쉬운 부분이다. 현 정부 들어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서민들의 경제가 더 힘들어졌다. 이제 올해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한 ‘80% 중산층’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보성고 졸업

▲한양대학교 신문학과 졸업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간사

▲인천 남동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인천시 문화복지 자문위원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이사

▲전) 민선5기 인천시청 초대 대변인

▲전) 민주개혁을 위한 인천시민연대 초대 사무처장

▲전)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초대 사무처장

▲전) 열린우리당 인천광역시당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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