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브리야티아 공화국 울란우데시 여성자문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22일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스벳라나 하바르코바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U-통합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23일에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식태를 확인하고 대형병원의 선진의료시스템도 견학했다.
대표단은 이밖에도 아동 및 건강증진 등의 정책에 대한 연찬과 우수시설 등을 추가로 견학한 후 27일 출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을 예방한 대표단은 “지금까지 이어온 양 시의 교류분야를 문화·경제·청소년 등으로 넓혀 다각도로 활성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울란우데시와의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소통으로 우호관계를 보다 증진시켜나가자”며 “의미 있는 한국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울란우데시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간 22차례에 걸쳐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