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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플릿라운드 첫 3연승 도전

오늘 K리그 36R 경남 맞대결… 내년 AFC챔스리그 진출위해 3위 수성 총력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FC를 제물로 스플릿 라운드 첫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8위 경남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은 현재 18승8무9패(승점 62점)로 FC서울(79점)과 전북 현대(72점)에 이은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역전 우승이 산술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수원은 남은 8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의 첫번째 목표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정규리그 3위 수성이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올해 FA컵에서 우승한 리그 4위 포항 스틸러스가 일찌감치 1장을 차지한 가운데 정규리그 1위~3위팀에게 돌아간다.

만약 포항이 3위 이내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내면 차순위인 4위팀이 마지막 1장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원은 5위 울산 현대(승점 58)와 피를 말리는 승점 싸움을 펼쳐야 한다.

더욱이 다음달 4일 K리그 38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앞둔 수원으로서는 이번 경남 전을 시작으로 37라운드 울산 전까지 이어지는 홈 2연전에서 승점 6점 획득이 절실하다.

이번 라운드 수원의 상대 경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수원이 1무1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 홈경기에서는 0-3 완패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홈경기는 다르다.

이상호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것이 아쉽지만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김두현이 복귀해 홈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34라운드 서울과의 슈퍼매치 1-0 승리에 이어 35라운드(부산 전 1-0 승)에서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스플릿 라운드 이후 첫 2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고조된 점도 수원에게는 고무적이다.

여기에 지난 A매치 휴식기간 충분한 컨디션 회복기를 가진 점이 FA컵 결승전 연장 혈투를 치른 경남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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