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왼쪽) 안양시장과 제갈정웅 대림대 총장이 지난 23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대학진학 꿈이 실현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제갈정웅 대림대학교총장은 지난 23일 안양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고교졸업 또는 이와 동등학력의 산업체종사자나 자영업자를 산업체로부터 통보받아 대림대 위탁교육생으로 추천하게 되며, 대림대는 무시험으로 입학을 허가하고 최대 30%까지 장학금도 지급하게 된다.
이로 인해 평생교육 기회를 취득하고 맞춤형 산업분야 인재양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위탁교육 분야는 11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대학진학의 꿈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던 많은 근로자들이 자기개발과 전문기술 습득, 나아가 산업현장 인재육성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림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