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최근 1박2일의 일정으로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소진 완화를 위한 ‘리플래시 캠프(Refresh Camp)’를 열었다.
‘Refresh’는 ‘생기를 되찾게 한다’는 뜻을 지닌다. 그동안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가정불화 등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누어 짊어지느라 고생한 사회복지 전문인력,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33명의 정신적 활력을 되찾게 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로 이번이 2회째다.
이미 다 써버려 잃어버린 어떤 것을 새로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는 기억 속의 즐거움과 행복을 다시 찾는 과정이었다. 참석자들은 본인 기억 속에 그 많은 것이 들어 있음에 그저 놀라는 모습들이었다. 자신 안에서 자신을 다시 찾은 의미가 부여된 캠프라 할 수 있었다.
김의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러 교육에 다녀 봤지만 이번 교육처럼 눈물도 웃음도 많았던 교육은 없었다”며 “모든 것이 그저 마음에 감동으로 와 닿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