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청소년 15명이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참여를 위해 출국한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미국 가정에서의 문화체험 및 뉴먼 스미스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초청 가정에 머물며 초청 학생의 수업시간에 함께 참여하는 등 미국 청소년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현재 참여 학생들은 홈스테이 기간 중 한국문화 소개 시간에 보여줄 태권무, 부채춤 및 각종 장기자랑 준비에 눈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편 텍사스주 북동부에 위치한 캐롤턴시는 인구 약 12만여 명의 작은 도시로서 지난 2006년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가운데 19위에 랭크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도시다. 2010년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3년 연속 구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