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산하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직원 채용과정에서 해당기관 임원의 ‘친인척’이 채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산하기관의 임원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산하기관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 채용과정에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임원의 친인척이 채용 자체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수원’을 강조하고 있는 수원시정의 핵심 시정철학에 위배되는 사안”이라는 의견을 이미 수원시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