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경찰서가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만안서는 지난 28일 양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대회 현장에 경찰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예방홍보 및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소중한 우리아이 안양만안경찰이 지켜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대민 치안서비스는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이 3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축제에 참여한 현장에서 학교폭력 상담, 범죄예방교육,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보니 앞으로 어떤 곳에 아이를 데려가도 걱정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현 서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강력범죄 등으로 고조된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