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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창단 후 첫 준PO 진출

강릉시청에 승부차기 승리
인천 코레일과 PO행 다퉈

실업축구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난적’ 강릉시청을 누르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6위 용인시청은 지난 3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정규리그 3위 강릉시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2010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용인시청은 중앙 미드필더 강인준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번번이 강릉시청의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석형곤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민경일 대신 엄강호를 투입하고, 후반 19분 김연건을 대신해 유선곤을 투입하는 등 전열을 정비한 용인시청은 주포 고경민이 공격을 주도하며 득점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막판 강릉시청의 거센 방격을 수문장 김지성이 여러차례 막아내며 위기를 넘긴 용인시청은 결국 정규시간을 득점없이 정규시간을 마무리했다. 연장전에도 득점 찬스를 아쉽게 살리지 못한 용인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3분 김지성 대신 정한섭 골키퍼를 투입하며 승부차기를 대비했다.

승부차기에서 용인시청은 1, 2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출렁였지만 강릉시청의 1, 2번 키커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골대 바깥으로 공을 차 보내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키커로 나선 고경민이 골대 구석에 공을 정확하게 꽂아 넣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같은 시각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정규리그 4위 창원시청과 원정 단판 승부를 펼친 5위 인천 코레일은 김태욱의 선제골과 우주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용인시청과 인천 코레일은 오는 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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