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트홀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김포경찰서는 4일 시공업체로부터 공사현장 설계도면과 작업일지 등을 넘겨받아 정확한 붕괴 원인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또 정확한 붕괴 원인 규명을 위해 붕괴된 건물 현장 관리자와 감리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공사현장 옥상에서 시멘트 타설작업 중 건물이 시멘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있다.
김포시 사우동 김포아트홀 공사현장은 지난 1일 오후 8시57분쯤 5층 콘크리트 상판이 3층 아래로 무너져 작업중이던 인부 10명 중 A(56)씨가 무너진 자재에 깔려 숨지고 B(55)씨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