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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반월천 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

환경단체 지구사랑회 협력
알레르기 질병유발 등 폐혜

군포시는 최근 지역 환경단체인 지구사랑회와 협력해 반월천 상류 수변구역 1천500㎡에 분포해있는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에 해로운 야생 식물 퇴치 활동을 펼쳤다.

퇴치활동 대상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거나 교란시킬 우려가 있는 것들로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이다.

이들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주변 토종 식물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군락을 이뤄서 인근 지역 농작물 재배에 피해를 입히며 꽃가루 또는 가시 등으로 알레르기 질병을 유발하는 등의 폐해가 있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지역 시민단체인 수리산자연학교,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반월천뿐만 아니라 갈치호수 등에 형성된 위해 외래식물 군락 퇴치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고 앞으로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건전한 지역 자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초 지역 내 생태계 교란 식물의 식생 구역 일제 조사를 통해 올해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퇴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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