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소속감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사업으로 ‘리본아트를 통한 다문화여성의 새로운 일 찾기 프로젝트’를 개강했다.
교육은 30여 가지 리본아트 기법의 직종교육과 취업 마인드·이미지 메이킹 등 직무소양교육으로 12월 말까지 2개월간 총 4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교육이 완료될 시기에는 ‘모의 소호창업 데이’를 마련해 그동안 이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진행은 여성직업훈련 전문기관인 안양YWCA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맡아 이들의 교육과 취·창업 연계 등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보영 안양시평생교육원장은 “결혼이민여성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강한 ‘리본아트’에는 안양 및 의왕, 군포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