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농업인단체는 7일 강화농업기술술센터에서 농업인 및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강화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농업과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위로하는 한마당 행사로서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회장 김근서)를 비롯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화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강화 우수 농특산물 전시, 강화군 강소농(强小農) 우수사례 전시, 한돈 및 우유를 활용한 음식 전시 및 시식회, 축하공연,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군 농업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며, 농업인 여러분들께서도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근서 농업인단체 회장은 “강화군 농업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온 강화농업인 가족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화합해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