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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웰빙 김치개발·사업화’ 나선다

광주 産學硏과 함께 광역경제권선도육성사업자로 선정
미생물 번식조절로 신선도 유지 연구…국비 7억원 확보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광주광역시의 산학연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웰빙(well-being) 김치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인천TP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공개모집한 ‘2012년도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에 ㈜광주김치감칠배기, ㈜세원씨엔에스, 남부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이 응모한 프로젝트는 ‘지능형 천연보존제, 스마트 패키징 및 발효 특성 균주정보를 활용한 저염화 웰빙 식품 개발’로 오는 2015년 4월까지 33개월에 걸쳐 국비 7억8천만원, 기업부담 2억7천만원 등 모두 10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형 저온 장기발효 김치의 제조표준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김치에 천연보존제를 첨가해 미생물 번식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김치의 발효 시간을 알맞게 늦춰 오랫동안 신선한 맛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다.

광주시 김치타운에 자리한 ㈜광주김치감칠배기는 지난 2010년 10월 최신시설의 공장을 갖춘 식품전문기업으로, 김치 부자재 업체인 ㈜세원씨엔에스, 남부대학교와 함께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천TP는 미생물 실험 등 각종 기술지원에 나서 2015년까지 ㈜광주김치감칠배기의 매출 100억 원, 수출 60만 달러, 고용창출 23명을 목표 달성을 돕게 된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광주의 산학연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웰빙 김치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김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으로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2014년 4월까지 224억6천만 원을 들여 인천, 광주, 전남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 소재로 개발,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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