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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코레일, 용인시청 꺾고 PO행

김태욱 2골 앞세워 3-1승… 10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상대 단판 승부

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혼자서 2골을 책임진 김태욱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시청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감한 인천 코레일은 7일 인천 문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준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올 시즌 돌풍의 팀인 정규리그 6위 용인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 코레일은 지난 200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 이후 통산 두 번째 챔피언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첫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 진출로 돌풍을 일으켰던 용인시청은 아쉽게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포함해 2골로 승리에 앞장선 김태욱은 지난 6강 플레이오프 창원시청과의 경기(2-0 승) 1골에 이어 2경기에서 총 3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날 인천 코레일은 전반부터 용인시청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펼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4분 안정구의 패스를 받은 김태욱이 골대 앞까지 파고들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9분에는 선제골을 도운 안정구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인천 코레일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인천 코레일은 후반 15분 선제골의 주인공 김태욱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쐐기골을 작렬, 3-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내내 인천 코레일의 파상 공세를 막기 바쁘던 용인시청은 후반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유선곤의 실축으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용인시청은 후반 추가시간에 주포 고경민의 헤딩골로 영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한편 인천 코레일은 정규리그 2위 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오는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인천 코레일과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플레이오프 승자는 14일과 17일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고양 KB국민은행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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