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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공동 선두

‘하은주 22점’ 앞세워 KDB생명 73-66 눌러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제압하고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KDB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혼자 22점을 올린 하은주를 앞세워 73-66(18-12 19-23 19-13 17-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청주 KB스타즈 전(63-64 패)과 10일 춘천 우리은행 전(52-74)의 2연패에서 탈출하며 7승2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KDB생명은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KB스타즈와 공동 3위(4승5패)를 형성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연주(11점) 대신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김규희(6점)가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연화(10점·5리바운드)가 속공으로 점수를 보태며 경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하은주를 조기 투입한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18-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DB생명 신정자(20점·9리바운드)와 이경은(15점)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37-35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하은주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이연화, 김연주가 득점에 가담하며 다시 점수차를 56-48, 8점차로 벌렸다.

기세를 올린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하은주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리며 앞서갔다.

막판 KDB생명 조은주(10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점차까지 추격당한 신한은행은 이연화의 3점슛, 김단비(11점)의 속공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막판하은주가 골밑에서 4점을 몰아넣으며 73-66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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