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와 ㈜코트바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4일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약 8만명 이상의 방문객 중 2천여명이 김포홍보관을 찾았으며, 관광안내책자를 배부받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 등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한강과 염하강으로 둘러있는 지형적인 여건을 반영해 물결 형상의 홍보관을 제작해 참가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김포평화누리길, 김포함상공원, 애기봉 등 지역 명소와 주요 특산품인 금쌀과 인삼쌀맥주 ‘에너진’ 등을 홍보했다.
개최 당일 이병관 부시장은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김포의 현재와 미래의 관광 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2013년 열리는 관광박람회에는 더 많은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이 김포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