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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새싹들, 미래를 꿈꾸다

법무부 어린이로스쿨 초등학생에게 법의 소중함 인식시켜

 

“어린이 로스쿨을 통해 현명한 법조인의 꿈을 키웠어요.”

지난 12일 안양시립평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로스쿨을 수료한 한 어린이는 “치과의사였던 장래희망이 바뀌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법무부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법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어린이로스쿨에는 관내 4~6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로스쿨을 통해 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법조인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주 1회 저녁시간대에 열린 로스쿨은 ‘법이 무엇인가요’, ‘법조인의 역할’, ‘솔로몬 파크체험’, ‘법에게 물어봐’ 등 총 9개 강의에 걸쳐 진행됐다.

법부부 소속 현직 검사가 강사를 맡은 가운데 스스로 법관이 돼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교도소 체험도 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생생하게 느꼈다는 평이다.

한 학부모는 “현직 검사님들이 직접 강의해서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판·검사라는 직업에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조종태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박윤석 안양지청 검사, 수료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법학도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어린이 로스쿨이 법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해 어른이 되서도 법을 잘 지키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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