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김장철을 맞이해 강화군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 채소에 대한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김장시장은 강화읍 남산리 공영주차장(구 풍물시장 터)에서 오는 15일부터 30일간 개장된다.
김장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재배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진과 소비자의 청정 농산물 구매편의를 제공, 공해 없는 강화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잦은 비와 잇단 태풍으로 배추 등 김장 채소 출하량 감소와 가격의 상승으로 김장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가계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