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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챔프 1차전 격돌

N리그 고양 국민은행-인천코레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고양 KB국민은행이 인천코레일과 우승컵을 놓고 정면승부를 벌인다. 고양 KB국민은행은 14일 오후 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코레일은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국민은행은 이번 시즌 단 1패만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또 시즌 도움왕을 확정한 공격수 박성진(8골·12도움)과 미드필더 박병원(8골·5도움)의 ‘쌍끌이 득점’이 강점.

정규리그를 마친 뒤 3주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진 약점이 있지만 내리 3경기를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인천코레일에 체력이 앞서고 있는 것도 유리하다.

다만 국민은행은 올해 인천코레일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반면 인천코레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5위를 차지해 6강 플레이오프(2-0승), 준플레이오프(3-1승), 플레이오프(2-1승)까지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특히,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후반 36분 동점골을 뽑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내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했다.

이를 통해 인천코레일은 2005년 챔피언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왕좌 재탈환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인천코레일은 정규리그에서 7골·3도움을 펼친 ‘골잡이’ 김태욱과 이번 시즌 2골·6도움에 빛나는 안정구의 ‘킬패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3경기에서 김태욱은 3골을 넣고 안정구는 1골·1도움을 기록, 인천코레일 돌풍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인천코레일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세 차례(2003년·2004년·2006년)나 실업축구 최정상에 오른 고양 국민은행이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7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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