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골든벨은 공익근무요원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문화 소양을 갖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먼저 2012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김려령의 ‘가시고백’과 김도연의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등 5권의 책을 선정해 공익근무요원들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후 골든벨을 개최했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책 읽기가 재미있고 유익한 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동료 청년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해 독서골든벨을 개최, 젊은이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50여명이 공익근무요원이 참가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