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허모(34)씨와 최모(2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 8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이던 김모(58·여)씨를 쫓아가 마구 폭행하고 현금 7만원이 들어있는 가방 등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허씨 등은 PC방에서 만난 사이로 경찰은 성남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