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경찰청 총경 승진에서 인천 출신 경정 2명의 총경승진에 성공했다.
19일 인천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김철우 감찰계장과 최삼동 생활안전계장의 총경 승진이 확정됐다.
그러나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지난 경무관 승진에서 인천경찰이 철저히 배제된 상황에서 청경승진자도 2명에 그쳐 인천경찰의 소외감을 달래기를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인천지역 총경승진 예정자 12명에 대한 면접평가를 거쳐 6명으로 압축해 경찰청에 명단을 제출했으나 2명의 승진에 그쳤다.
이에 인천지역 경찰들은 “각종 범죄에 대한 대처능력과 평가를 무시하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들에 대한 무대접”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편 공석이었던 인천지방경찰청 차장에는 김치원 경찰청 경무과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