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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병지 선방쇼’에 막혔다

K리그 41R 경남戰 0-0 무승부… ACL 진출 확정 다음 기회로 미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 원정에서 또다시 무승부에 그치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그룹A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승점 70점)은 3위 포항 스틸러스가 2012 FA컵 우승으로 이미 ACL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5위 울산 현대(승점 61점)을 제치고 내년 ACL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이날 무승부로 아쉽게 축배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울산과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한 수원은 수원은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ACL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더 김두현의 패스를 중심으로 경남의 좌우 측면을 뒤흔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0분 하태균이 결정적 찬스를 잡았던 수원은 상대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에도 김두현이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김병지 골키퍼에게 막히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수원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스테보와 후반 20분 하태균이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이 역시 김병지의 선방에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김두현과 스테보를 대신해 서정진과 조동건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경남도 후반 37분 윤일록 대신 정대선을 출격시키며 결승골을 노렸다. 수원은 막판까지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 그룹B 선두(9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1-1로 비기며 팀 최다인 17경기 연속 무패(11승6무) 행진을 이어갔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 성남 일화는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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