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순위 5409명 몰려… 오늘 3순위 청약 실시<br>테라스 제공 84㎡C타입 최고 31:1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선두주자인 한화건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가 평균 2.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한화건설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1·2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1천689가구 모집에 5천409명이 몰려 평균 2.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C타입은 23가구 모집에 경기지역에서만 86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인 31대1을 기록했다. 84㎡형 C타입은 전체 주택형 가운데 유일하게 33㎡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또 대형인 128㎡A타입의 경우,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전체 가구의 60%가 전용면적 84㎡이상의 중대형이고 1차 동시분양에 비해 3.3㎡당 평균 40만원 가량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조성되는 시범지구라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골프장 조망권 등 메리트를 갖춘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을 움직인 듯 하다”고 말했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18개동 84~128㎡ 총 1천81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141만원이다.
1·2순위에서 미달된 5개 주택형(66가구)에 대한 3순위 청약은 2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한편, 한화에 이어 동시분양을 개시하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3개 업체의 1·2순위 청약은 22일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