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하고싶어 하는 것, 또는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기 바랍니다.”
방송인이자 안양시 홍보대사인 이휘재씨는 지난 2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고3 수험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특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을 권장했다.
이씨는 “남보다는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행복하다”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도 실망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시종 화기애애함 속에 진행된 이날 특강은 여러 차례 박수가 쏟아지고 질문이 이어지는 등 교감이 오갔다.
이 씨는 특히 이날 특강출연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것도 약속했다.
지난달 2일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후 시의 첫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이 씨는 앞으로도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출연하고 관련 홍보물 제작에 따른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