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주택 ‘황소바람(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 드는 바람)’ 차단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수혜자로 선정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부모는 “그렇지 않아도 보일러가 고장나서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보냈는데 새로운 보일러를 교체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창호 틈새바람막이 공사로 황소바람을 차단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7월에도 드림스타트 저소득 18가구에 방충망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할 방침이다.
시는 에너지 관리공단 후원으로 오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12가구에 황소바람잡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후원사업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