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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복지정책 ‘전국 으뜸’

보건복지부, 무한돌봄센터 사업 ‘大賞’… 포상금 1억원

 

구리시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전국1위의 대상을 차지했다.

구리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사회복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담당부서 직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전국 230개 자치단체 중 1등의 영예를 차지, 기관표창과 포상금으로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구리시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무엇보다 기본 매뉴얼에 충실하고,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대로 잘 수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민·관이 참여한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적극 활용,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통해 지역복지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시는 또 지난 3년동인 555건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발했고, 이들에게 제공한 서비스 연계건수는 3천495건에 이르고 있다.

신현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대상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집수리, 독지가 연결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팀장을 비롯 직원 3명이 7명의 민간사례관리자와 땀을 흘린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시는 인창동의 한 가정에 대해 가장인 A씨(48)의 야간직장을 주간으로 옮겨 안정적 직장을 마련해주는 한편 부인이 평소 앓아 온 알콜성 간경화 치료를 위해 입원치료비를 지원해 줬다.

이와 함께 아이들은 청소년지원센터에 의뢰해 학습지원을 하는 등 한 가족에게 모두 3가지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의 가정에서 거뜬히 구출한 예는 좋은 모델이 됐다.

박영순 시장은 “직원들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쏟은 열정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과 위기가정관리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태한 부시장, 신현관 과장, 김기현 주무관, 이수현·나규필 민간사례관리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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