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김홍섭(62) 후보와 민주통합당 강선구(51) 후보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제3대 인천시의원과 중구청장을 지낸 바 있는 김홍섭 후보는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속사정을 잘 아는 자신이 적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출신인 강선구 후보는 침체된 중구를 살리려면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구청장 보궐선거는 탄탄한 지역기반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에 재도전하는 새누리당 후보와 패기의 민주통합당 후보간에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