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본청 운영지원과장 김두석 총경과 기획담당관 고명석 총경 등 2명이 경무관 승진로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청 중앙인사위원회는 주요보직을 경험한 자 중 그간의 업무 성과와 조직발전 기여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임용대상자를 선정했다.
김두석(51) 내정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본청 수사계장, 인사팀장, 완도서장, 국토부 치안정책관, 여수서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또한 김 내정자는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 보은 출신인 고명석(46) 내정자는 1991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본청 법무계장, 조직발전팀장, 동해서 정보수사과장, 본청 혁신단장, 속초서장, BH치안비서관 파견, 케나다 코스트가드 파견, 본청 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