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총 51차례의 기관표창을 받으며 ‘명품시정’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두 번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이날 ‘제2회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8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기업 혁신사례 발표에서 시는 기업유치를 위한 재정비와 인프라 구축, 다양한 기업지원방안 등을 발표해 참석한 관계관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공격적 기업유치와 첨단산업단지조성, 기업인 사기앙양을 위한 지원책, 스마트콘텐츠 브랜드화 등도 공감을 얻었다.
같은 날 최대호 시장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시상식에서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30일 경기예술대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무한돌봄센터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12 보육사업유공과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로 U통합상황실이 뽑혀 두 차례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의 기관표창 영광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30일 학교폭력예방 우수기관으로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음달 3일에는 ‘2012 경기도 시군합동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도지사표창과 시상금 1억원을 받는다. 또한 같은날 가족친화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모두가 시민과 함께 해 온 덕분”이라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