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형과학교육(STEAM) 시범학교인 안양 신안중학교가 지난달 29일 열린 2012년 융합인재교육 성과발표회에서 ‘2012 STEAM 우수학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날 성과발표회는 전국의 20개교가 STEAM 우수 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도에서는 신안중학교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신안중학교는 지난해 9월 경기 융합형과학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학생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STEAM UP Project’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안중학교 전체 교사의 80%가 STEAM 수업 연수를 이수했으며 과학. 기술. 가정. 미술. 음악.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신안 STEAM 수업연구회’를 조직해 교과 시간을 활용한 융합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을 위한 연구 및 수업 혁신 활동을 토대로 지난 9월 도교육청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경기도 STEAM 교육의 리더스쿨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교사 및 학생 학부모 또한 STEAM 교육에 대해 95%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2 STEAM 우수학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최주석 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 시범학교이자 리더스쿨로서, STEAM 교육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며 수업 혁신을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수상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교육성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