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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건강도시’ 기반 구축 성과

올해 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건강도시’ 선포
‘시민 건강센터’ 3곳 설치, 개인 맞춤식 관리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질높은 서비스 의료 사각지대 해소
가정방문·전화상담 통해 &

 

 

고양시가 ‘건강도시 고양’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5기 20대 시정 역점 추진 현안 중 ‘고양시 질병선언 및 퇴치운동’ 일환으로 ‘건강도시 고양’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이 ‘건강한 시민! 고양시의 자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명품 건강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살펴본다.

▲시민건강증진 시스템 구축

시는 우선 시민 개개인의 맞춤식 건강관리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 거점 확보는 물론,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7월 덕양구 행신동과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가좌동 등 3곳에 고양시민 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의 개인별 체성분과 체력 수준, 식습관 등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하고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이러한 시민들의 기초체력과 운동 처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통합 관리하고 정보를 지역사회 건강 통계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과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해 시민 중심의 질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진료 이후 검진 이상자의 사후관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공의료 지원의 순기능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시는 공공의료 수혜의 취약계층을 위해 수시로 ‘지역사회 보건·복지 실무 운영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담당자와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외 관리자와의 협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신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는 한편,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각종 질병관리와 합병증 예방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선임간호사와 전담간호사 등 총 31명의 간호 인력으로 지역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인정이나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검사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과 민간봉사단체, 그리고 자원봉사 도우미 등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만성 질환자와 재가 암 환자 등록관리 간호서비스 제공은 물론 휠체어 등 16종의 재활기구를 대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대상자별 의료서비스 실태를 파악해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접근도가 취약한 다문화 가정과 탈북가정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건강검진 지원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기존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와 방문간호 서비스의 만족도 등의 조사를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방안도 구축하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고양시 조성

간접흡연 없는 환경조성(Smoke-Free)을 위해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인 호수공원과 도시공원 60곳, 광장, 버스정류장 등 650여 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시민 계도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흡연자의 금연촉진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광장, 역 주변 등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의 선도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시는 프로그램 성과 여부에 따라 고양시 전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에게 확산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

시는 시민들의 건강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의 체계를 확고하게 갖추고 있다.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애주기별, 생활 터별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건강 원스톱서비스와 연계해 1천402명에게 운동처방과 식이요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호수공원을 비롯해 지도공원, 별무리경기장, 마상공원, 고양근린공원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과 운동장에 분야별 스포츠 강사 등 운동 전문가를 초빙 또는 파견해 ‘건강짱, 고양짱!’이란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 향상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의사회를 비롯해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관련 단체와 명지병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등의 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6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소 1천75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보건의료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한 마음 이루기

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보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질환 예방은 물론 환자의 조기발견 상담·치료 및 재활훈련 등을 돕기위해 7회에 걸쳐 664건의 정신보건심의(심판) 위원회를 운영했다. 상반기에 정신의료기관 6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양시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연중 정신질환자에 대한 발굴과 가정방문, 상담치료, 전화상담 등 8천845건의 사례관리를 했다.

또한 사업주를 직접 초빙해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습득과 취업동기를 부여하도록 하기 위한 취업특강을 진행 중이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사업장을 발굴하는 한편 월 1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하고 1천433명에게 임시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업재활을 위한 취업 지원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명품 건강도시 비전 선포

시는 올해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된 것을 기념해 지난 9월 ‘건강도시 고양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건강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명품 건강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건강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명실상부한 명품 건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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