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충식)은 중구 연계 공익사업인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스포츠바우처’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시군구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 및 건강증진을 통해 스포츠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돼 오고 있다.
참여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로 만7~만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단, 기초수급자 중 신청자가 없을 경우 개별법에서 정하는 차상위계층(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자활근로대상자, 장애인, 한부모가족)까지 확대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은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영, 헬스, 골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 강좌당 월 최대 7만원의 강습비가 무상 지원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에서 직접 하거나 해당 시군구 스포츠바우처 담당자에게 서면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얻어 체력을 단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당당하게 사회를 살아가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