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경제계를 대표할 제 7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에 호금옥 현 부회장(50·사진·㈜희망)이 선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호 후보가 ‘제7대 회장 및 제6기 대의원선거’에서 회장에 단독 출마해 과반수 이상의 투표수를 얻어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7대 여경협 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5년까지다.
호 당선자는 공약으로 ▲원로 여성경제인 간담회 및 관계기관 월례회 개최 ▲회원 간 소규모 네트워크 조직 활성화 ▲관공서 대상 여성기업제품 구매 촉구 등을 내세웠다.
이날 선거는 130여개 경기지회 회원사 가운데 73개 회원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경영개발, 자금 및 세무,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여성경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성실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 당선자는 환경부장관상(1995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2007년), 중부지방국세청장상(2010년), 경기도지사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제6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김추자(대림개발), 유정임(풍미식품) 등 16명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