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013년부터 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5일 근무제도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수험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단, 응시자가 많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종전과 같은 일요일에 시행된다.
이보다 앞서 공단은 공인노무사 등 8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에 대해 토요일 시범 시행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또 내년부터는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자격시험의 1교시 시험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고,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의 2차 시험과목 주관식 문제가 8문제에서 12문제로 상향 조정되는 등 일부 자격시험 내용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 방사선 면허시험(3개 자격)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이관돼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RD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