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 및 에너지사용제한 홍보 등 전력수급 안정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의 주요내용은 전기 및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난방온도 20℃ 제한, 개문난방영업제한, 네온사인 사용제한 , 공공기관 난방기 순차운휴 등이다.
난방온도 20℃ 제한 대상으로는 ▲계약전력 100㎾이상 3천㎾미만 전기다소비 건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천toe(석유환산톤: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되는 에너지) 이상 에너지 다소비건물 등이다.
또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은 출입문을 열어놓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개문난방영업’이 금지되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네온사인의 사용도 제한된다.
구는 동절기 에너지절약에 대한 홍보를 2013년 1월초까지 실시하고 이후 2월말까지 단속을 실시해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는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중구청 사무실 난방온도 18℃ 제한 및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내의입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무단전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절전통보시스템을 구축, 전력수급 상황을 소속 산하기관으로 실시간 전파해 전력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