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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물류2단지에 입주사 모집 중단을”

인천항만공사, 중고차수출조합에 공문 발송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아직 조성되지 않았고 토지이용계획도 잡히지 않은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에 대한 입주사 모집 행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 IPA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는 IPA가 크루즈터미널을 포함해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 배후에 항만배후단지로 조성중인 부지다.

IPA는 모집 주체인 사단법인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에 입주사 모집행위 즉시 중단을 요구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조합에 보냈다.

조합은 최근 회원사들에 ‘아암2단지 내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니 입주의향서 송부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입주의향서 접수 공문을 보냈다.

아암2단지 조감도를 포함하고 있는 공문은 입주 대상지를 ‘송도대우단지 해안도로 건너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내’로 적시하고 있으며, 완공 및 입주예정시기, 입주조건까지 제시돼 있다.

아암2단지는 항만법(제42조)에 따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고시된 국유재산으로 현재 토지이용계획 결정을 위해 국토해양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IPA는 조합이 일방적으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입주의향서를 접수하는 것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즉각 입주사 모집을 중단하고 회원사에 잘못을 고지하지 않으면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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