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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인, 드래프트 2순위 수원행

수원, 수비 강화… 성남 미드필더 정선호·인천 이대명 1R서 선발

 

2년 만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013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영남대 수비수 조철인(22)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수원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수비수 조철인을 지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수원이 1라운드에서 뽑은 조철인은 영남대 졸업예정자로 185㎝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며 지난 2010년 춘계대학연맹전과 2012년 추계대학연맹전 영남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각각 미드필더 정선호(23·울산현대미포조선)와 미드필더 이대명(21·홍익대)을 1라운드에서 선발했다.

2부리그 구단이 참가한 2라운드에서는 고양 Hi FC가 골키퍼 여명용(부산교통공사)을 선발했고, 안양FC는 미드필더 이으뜸(용인대)을 지명했다.

이밖에 수원은 18세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 졸업예정자 권창훈을 비롯한 총 9명의 선수를 우선지명선수로 선발했으며 성남과 인천은 성남 풍생고와 인천 대건고 출신 각각 7명과 5명을 영입했다.

2부에서는 신생팀 부천FC가 17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았으며 안양FC(7명), 수원FC(6명), 고양 Hi FC(5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역대 드래프트 최다인 539명이 지원한 가운데 신규 창단팀 우선지명(18명)과 클럽 우선지명선수(25명)를 더해 153명(28.4%)이 프로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7일 발표된 각 팀의 대학 유망주 자유선발선수 12명까지 합하면 내년도 프로축구에서는 총 165명의 신인선수가 뛴다.

신인선수의 연봉은 신규 팀 우선지명 5천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및 클럽 우선지명은 계약금 여부에 따라 2천만∼3천600만원,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선수는 계약금 없이 지명 순위별로 5천만∼2천만원이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1, 2부 팀 신인선수 전원은 오는 13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SNS 활용 및 미디어 응대, K리그 주요 제도와 규정 등의 교육을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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