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인천 송도 6·8 공구의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개발사업의 총괄 수행사인 제네럴에퀴티파트너스의 권지훈 대표 그리고 금융주관사인 교보증권의 최석종 전무, 개발계획의 설계를 담당할 ANU 디자인그룹의 최홍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지훈 대표는 송도 6·8공구의 전체적인 개발 방향과 향후일정 등은 설명한 뒤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한류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개발 컨셉과 인천 송도의 서해안의 자연 환경적인 아름다움을 표현 할 수 있는 건축물을 기획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수행사인 제네럴에퀴티파트너스는 송도 6·8 공구 내의 공동주택 단지인 A1, A3 블록은 약 5천여가구의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업업무단지인 R1블럭은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제업무도시의 지원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업무시설, 편의시설, 상업·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송도 6·8공구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자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만큼 국제적 위상을 지닌 품격있는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