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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디컬인포메이션센터 ‘서비스 새단장’

中 의료관광객 유치 위해 중국인 전문의 의료상담 등 운영

지난 9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에서 문을 열었던 인천메디컬인포메이션센터(IMIC·Incheon Medical Information Center)의 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IPA)와 ㈜인천항여객터미널(사장 이준용·IPPT)는 17일부터 센터에 상주하는 중국인 전문의의 의료상담 등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16일 밝혔다.

IMIC는 우리나라 최초로 항만의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마련된 의료서비스 공간으로 인천시 산하 인천의료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자는 것이 오픈 취지다.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과 고해상도 의료용 현미경 등 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져 이용객들이 현장에서도 원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체지방 측정기, 혈압계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도 가능하다.

이번에 상주하게 된 중국 전문의는 중국 목단강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대련시제5인민병원 주치의, 대련시신일리클리닉 원장 등을 역임한 의사다.

한국어와 중국어에도 두루 능통해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에 대한 상담과 자문 같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병원을 이용할 경우 전문의료 통역 서비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재단 김태후 팀장은 “중국 방한 관광객의 20%가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만큼 IPA, IPPT, 한중 카페리 선사들과의 공동 마케팅 사업을 통해 인천항이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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