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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 18일 개봉

감동의 대서사극 스크린으로 다시한번
소설·세계 4대 뮤지컬 영화화
뮤지컬 영화 최초 라이브 녹음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한다.

18일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은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나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명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특히, 지금까지 모든 뮤지컬 영화들은 배우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한 후, 몇 개월 뒤에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를 펼치며 립싱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역사 사상 최초로 라이브 녹음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 장면마다 배우들은 세트 바깥에 있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다.

피아니스트가 배우를 직접 보면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휴 잭맨은 “박자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우의 감정과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노래의 박자는 배우의 감정을 더 진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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